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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하이드로타워 2세대는 1세대 모델에 비해 개선된 점들이 많습니다. 물론, 실사용 후에는 아직도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이드로타워 1세대를 1년 이상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LG 하이드로타워 2세대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세대 모델의 주요 변화와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 그리고 1세대와의 비교를 통해 어떤 점이 개선되었는지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LG 하이드로타워 1세대 후기
1세대 사용 경험: 만족했던 점
1년 넘게 사용했던 1세대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에서 느꼈던 장점은 위생 관리와 공기 청정 기능, 그리고 디자인이었습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부터 고마웠던 점들은 여전히 만족스럽습니다.
위생 관리
1세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디테일한 위생 관리였습니다. 사용 전후로 소독과 세척을 철저히 해주는데, 이 점은 장기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변함없이 만족감을 줍니다. 내부에 있는 물이 계속해서 깨끗하게 유지되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용 전에는 뜨거운 증기로 소독을 하고, 사용 후에는 남은 물기를 스팀 소독으로 말려주니까 위생적인 부분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공기 청정 기능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공기 청정기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정말 유용했습니다. 공기 청정기 필터가 내장되어 있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면서 가습을 동시에 할 수 있었고, 겨울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은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자인
가습기 하면 디자인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는 그 자체로 인테리어 소품처럼 집에 잘 어울렸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집에서 사용하는 데 전혀 부담이 없었죠.
1세대의 단점: 장기적으로 느낀 불만
그럼 1세대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몇 가지 단점들이 있었습니다.
세척의 번거로움
세척이 예상보다 꽤 번거로웠습니다. 특히 부속품이 많고, 크기가 커서 매주 한 번씩 세척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물론 위생 관리는 잘 되었지만, 청소 자체가 손이 많이 가는 점은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물통 용량
가장 불편했던 점은 물통 용량이었습니다. 1세대는 물통 용량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 자주 물을 채워야 했고, 물 부족 알림이 너무 자주 울려서 귀찮았습니다. 가습기 용량이 큰 편이지만, 물통이 자주 비워지는 문제는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LG 하이드로타워 2세대 후기
2세대 사용 경험: 개선된 부분
자, 이제 2세대로 넘어갑니다. 2세대의 주요 변화는 물통 용량 증가와 디자인 개선이 두드러지는데, 이 변화들이 실제로 얼마나 유용한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물통 용량 확대
2세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물통 용량의 증가입니다. 1세대는 2.8L였는데, 2세대는 4.5L로 용량이 60% 증가했습니다. 이 변화 덕분에 물을 자주 채우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1세대에서는 강 모드로 약 4시간 가동하면 물통이 비었지만, 2세대에서는 그보다 더 긴 시간, 7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을 자주 채우는 번거로움이 없어졌고, 그만큼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공기 토출구 크기 축소
2세대에서는 토출구가 이전 모델보다 좁아졌습니다. 이는 사실 큰 변화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가습 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꽤 중요합니다. 좁아진 토출구로 인해 바람의 흐름이 제한되면, 공기 흐름이 더 집중되어 가습 효과가 조금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실사용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1세대와 2세대를 비교해봤을 때, 가습량 자체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고, 장시간 사용 시에도 충분히 효과적이었습니다.
디자인의 세련됨
디자인도 조금 더 세련되게 변했습니다. 기존의 하이드로타워보다 좀 더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실내 인테리어와 잘 어울립니다. 전반적으로 가전 제품이라는 느낌보다는 인테리어 아이템 같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 덕분에 공간에 잘 녹아듭니다.
2세대 사용 경험: 아쉬운 점
세척의 불편함
물통 용량이 늘어나면서 더 큰 용량을 채워야 하다 보니 물통을 빼고 채우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또한, 물을 채우기 위해서는 물통을 여러 번 채워야 하므로 약간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물통을 빼면 소리가 나는 점도 약간 신경 쓰였고, 물이 넘칠 수 있는 위험도 있었습니다.
가습량 감소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니, 강모드에서 최대 가습량은 1세대보다 조금 감소했습니다. 이 부분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 차이가 실제로 사용에 불편함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결론: LG 하이드로타워 2세대 GO?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지만, 결론적으로 LG 하이드로타워 2세대는 매우 훌륭한 제품입니다. 1세대에 비해 개선된 점이 많고, 특히 물통 용량이 증가한 점이 실생활에서 큰 편리함을 가져다줍니다.
다만, 가습량이 약간 줄어든 점과 세척의 번거로움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물통 용량이 늘어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이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LG 하이드로타워 2세대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구매 결정하시기 전에 다른 분들이 LG 하이드로타워 2세대 후기도 꼭 참고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FAQ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2세대는 물통 용량이 늘어난 게 중요한가요?
네, 물통 용량의 증가로 물을 자주 채울 필요가 없어져서 사용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세척이 정말 불편한가요?
부속품이 많고 물통이 커서 세척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위생 관리에는 효과적이었습니다.
가습기 기능이 잘 작동하나요?
네, 1세대에 비해 가습량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실사용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디자인이 정말 인테리어에 어울리나요?
네,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실내 인테리어와 잘 어울립니다.
가격이 비싼 편인데, 살 가치가 있나요?
가격이 다소 높지만, 가습기와 공기 청정기 기능이 결합된 복합 가전으로 볼 때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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